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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사이언스, '이노씰' 대규모 공급 계약…국내 대학병원 시장 확대
정선메디칼과 3년간 85억원 규모 계약
"중소병원 대상 추가 파트너십 추진"
"중소병원 대상 추가 파트너십 추진"
첫 해 2만5000개, 2년차 3만5000개, 3년차 4만개 등 10만개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정선메디칼은 수도권·강원권·경상권·전라권 의료기관에 이노씰 플러스 DL을 독점공급하는 권리를 갖게 된다. 이들 중엔 국내 상급종합병원(대형대학병원) 51%에 해당하는 24곳도 포함된다.
국내 체내용 지혈제 시장 규모는 1000억원으로 추정된다. SCL사이언스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국내 의료기관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계약에 포함된 2차 병원(동네병원)은 국내 2차 병원(300여곳)의 6%에 불과하다. 추가 계약을 통해 매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병원을 대상으로 직판과 추가 유통 파트너십을 적극 추진해 판매를 늘릴 것"이라고 했다.
이노씰 플러스 DL은 복강 내 수술을 할 때 쓰는 4등급 흡수성 체내용 지혈 의료기기다. 간 절제술에만 쓸 수 있던 제품의 활용 범위가 올해 5월 '복강 내 연조직 수술' 전체로 확대되면서 의료 현장 수요가 늘고 있다. 여러 출혈 부위나 다양한 환자 상황에 제약을 받지 않고 지혈 성능을 보여 현장 만족도도 높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