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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빅뱅이 보여줄 현재 'BiiiG'
4년 4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
고양서 19개 도시·33회 월드투어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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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BiiiG' 타이틀 포스터를 공개하고 오는 8월 19일 오후 6시 신곡 음원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해당 포스터는 짙은 어둠을 뚫고 나온 파랑·빨강·노랑의 세 가지 광원과 멤버들의 실루엣, 세련된 타이포그래피를 조화롭게배치해 빅뱅 특유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발표로 베일에 싸여 있던 신곡 제목 'BiiiG'이 베일을 벗었다. 해당 곡명은 거대함을 의미하는 단어 'BIG'에서 착안해 팀명 빅뱅의 정체성을 자연스레 반영했다. 널리 쓰이는 단어를 독창적인 표기로 재해석해 호기심을 유발하는 한편, 이번 작업을 통해 선보일 확장된 스케일과 깊어진 음악성에 관심이 모아지는 모양새다.
소속사 관계자는 "'BiiiG'은 20주년에 도달한 빅뱅의 현재를 가장 명확히 담아낸 트랙"이라며 "오랜 기간 자신들만의 영역을 개척해온 이들이 선보일 확장된 스펙트럼을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음원 출시는 지난 2022년 4월 발매한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이후 약 4년 4개월 만에 이뤄졌다. 당시 빅뱅은 방송 출연 없이도 각종 주요 음원 집계표 정상에 오르는가 하면 '제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거머쥐며 변함없는 영향력을 확인시켰다.
그간 빅뱅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FANTASTIC BABY', 'LOSER', '뱅뱅뱅 (BANG BANG BANG)', 'BAE BAE' 등 수많은 히트곡을 쏟아냈다. 완성도 높은 음악과 프로듀싱 능력, 스타일링 및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문화적 파급력으로 K팝 국경을 넓히는 데 이바지한 만큼 이들이 이어갈 향후 행보에 글로벌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빅뱅은 음원 공개 직후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투어 'BIGBANG 2026, 2027 WORLD TOUR < XX : COSMOS >'의 포문을 연다. 오는 21일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19개 도시에서 총 33회에 걸치는 대대적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향후 추가 방문지를 단계적으로 공개하며 투어의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