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인간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약 타깃을 발굴한 뒤 이중항체, 저분자화합물, 항체약물접합체(ADC) 가운데 적합한 모달리티(치료접근법)를 선택해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설계한다. 지난 3월 코스닥 상장 이후에는 자체 임상 비중과 글로벌 기술이전을 늘리는 ‘카나프 2.0’을 추진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업종을 담당하는 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이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를 만나 파이프라인의 경쟁력,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왼쪽), 이선경 SK증권 연구원. 사진 김범준 기자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왼쪽), 이선경 SK증권 연구원. 사진 김범준 기자

유전체 기반 다중 파이프라인 구축

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이하 이 연구원) 대표님께서는 제넨텍에서 차세대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를 연구했고, 23앤드미(23andMe)에서는 인간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항암 타깃 발굴을 담당했습니다. 산텐제약에서는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용 이중항체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카나프테라퓨틱스의 인간 유전체 분석, 이중항체, ADC 사업으로 이어졌어요. 회사를 창업한 배경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