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치료기기(DTx)는 허가만으로 완성되는 산업이 아닙니다.” 오광신 에임메드·에임넥스트 대표는 ‘DTx 사업’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전략 컨설턴트 출신으로 한미사이언스와 지오영에서 전략·신사업 담당 임원을 지낸 오 대표는 2024년 8월 에임메드 대표에 취임한 뒤, 그해 말 에임메드의 DTx 사업부문을 승계해 출범한 에임넥스트의 대표도 겸직하고 있다. 오 대표를 만나 국내 최초 허가 DTx ‘솜즈’의 건강보험 급여 도전과 미국 진출 로드맵, 가임력 증진 ‘프레야엑스’와 공황장애 치료기기 ‘멜츠’ 등 후속 파이프라인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오광신 에임메드·에임넥스트 대표. 사진 문경덕 기자
솜즈, 신의료기술평가 넘어 미국 FDA로
에임넥스트는 에임메드가 축적해온 디지털 헬스케어·디지털치료기기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임상적 근거를 갖춘 치료기기를 전문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출범한 회사다. 오광신 대표는 “단순한 건강관리 앱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임상적 근거와 의료 현장 적용성, 환자 사용성을 갖춘 소프트웨어 기반 치료 솔루션을 개발해 실제 의료기관에서 처방될 수 있는 사업 모델로 연결하는 것”이라고 회사의 지향점을 설명했다. 현재 포트폴리오는 불면증 치료기기 ‘솜즈’를 축으로 공황장애 치료기기 ‘멜츠’, 가임력 증진 헬스케어 서비스 ‘프레야엑스’와 스마트밴드 ‘찬다’로 확장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