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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美 필리조선소, 적자물량 올해 끝…내년 흑자 전환"
2분기 매출 2297억…52% 늘어
美특수선 수주로 '턴어라운드'
美특수선 수주로 '턴어라운드'
한화시스템이 미국 계열사인 한화필리조선소의 흑자 전환 시점을 내년으로 제시했다. 올해까지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물량을 소화해야 하지만, 내년엔 고수익 선박 건조를 본격화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화시스템은 28일 콘퍼런스콜을 통해 “한화필리조선소의 적자 기조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적자 선종 인도가 마무리되는 내년부터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한화필리조선소가 속한 기타 부문이 올 2분기 매출 2297억원, 영업손실 20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지만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선박 공정이 본격화하면서 매출은 늘었지만 기존에 수주한 적자 선종 물량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손실이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한화필리조선소는 2024년 한화그룹에 인수된 이후 계속 적자를 기록했다.
한화시스템이 내년 흑자 전환을 자신하는 건 미국 특수선 사업을 수주했기 때문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17일 미국 미사일방어청(MDA)의 특수선 건조 사업을 수주했다. 해상미사일시험계측선(MRIV) 2척을 짓는 사업이다. 계약 금액은 약 3조원으로 추산된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176억원, 영업이익 10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219% 증가했다. 2019년 상장 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방산 부문 대규모 수출 사업이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한화시스템은 폴란드 K2 전차 조준경과 사격통제장치,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 천궁-Ⅱ 다기능레이더(MFR) 등을 수출한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
한화시스템은 28일 콘퍼런스콜을 통해 “한화필리조선소의 적자 기조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적자 선종 인도가 마무리되는 내년부터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한화필리조선소가 속한 기타 부문이 올 2분기 매출 2297억원, 영업손실 20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지만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선박 공정이 본격화하면서 매출은 늘었지만 기존에 수주한 적자 선종 물량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손실이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한화필리조선소는 2024년 한화그룹에 인수된 이후 계속 적자를 기록했다.
한화시스템이 내년 흑자 전환을 자신하는 건 미국 특수선 사업을 수주했기 때문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17일 미국 미사일방어청(MDA)의 특수선 건조 사업을 수주했다. 해상미사일시험계측선(MRIV) 2척을 짓는 사업이다. 계약 금액은 약 3조원으로 추산된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176억원, 영업이익 10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219% 증가했다. 2019년 상장 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방산 부문 대규모 수출 사업이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한화시스템은 폴란드 K2 전차 조준경과 사격통제장치,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 천궁-Ⅱ 다기능레이더(MFR) 등을 수출한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