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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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의 SF 영화 '호프'가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연상호 감독의 좀비 영화 '군체'보다는 하루 늦은 기록이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호프'가 개봉 11일 차인 25일 오후 관객 수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에 있는 가상의 마을 호포항에 정체불명의 외계생명체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인 데다가, 칸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상영으로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개봉 이후 관객 호불호가 갈리고 있지만, '호프'는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개봉 3일 차에 100만명, 5일 차에 2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300만명까지 넘어서며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