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총리·통신 3사 CEO 간담회 > 23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부총리-통신사 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박윤영 KT 대표(왼쪽부터),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정재헌 SK텔레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형택 기자
< 부총리·통신 3사 CEO 간담회 > 23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부총리-통신사 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박윤영 KT 대표(왼쪽부터),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정재헌 SK텔레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형택 기자
정부와 통신 3사가 가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달에 대책을 내놓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정재헌 SK텔레콤·박윤영 KT·홍범식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간담회를 열어 민생 안정과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 통신 3사는 이달에 고객 혜택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멤버십, 제휴 할인 확대가 주요 방안으로 거론된다. 경제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청년과 취약계층에는 요금제 추가 혜택 등을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정부는 통신 서비스가 일상생활의 필수 기반인 만큼 통신사가 고물가 상황에서 민생 안정에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통신사의 역할이 ‘AI 인프라·플랫폼 기업’으로 확대돼야 한다는 배 부총리의 발언에 따라 SK텔레콤은 6G와 AI-RAN, KT는 해저케이블과 저궤도 위성망, LG유플러스는 연내 5G 단독모드(SA)와 AI 기반 자율 운영 네트워크 구축 계획을 공유했다. 정부와 통신 3사는 다음달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네트워크 투자와 규제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