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부분 파업' 현대차 울산공장 / 사진=연합뉴스
'4시간 부분 파업' 현대차 울산공장 / 사진=연합뉴스
현대차 노조가 다음 주에도 4시간 부분 파업을 이어갈 전망이다.

현대차 노조는 23일 오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29~31일 3일 동안 각 조 4시간 부분 파업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지난 13∼15일 매일 2시간, 20∼22일 매일 4시간 파업했으나 회사와의 교섭이 원활하지 않자 다시 부분 파업을 결정지었다.

노사는 파업 기간에도 비공개 실무협의 창구를 열어놨지만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임금 인상 규모, 상여금 인상, 과거 노조 활동 과정에서 불법 행위로 해고된 조합원 복직, 정년 연장 등을 두고 이견이 있다.

한편 노조가 이날 추가 파업을 확정하면서 여름휴가 전 타결은 사실상 무산됐다. 현대차의 여름휴가 일정은 8월 3~7일(최장 9일)이다. 따라서 잠정 합의 이후 이어질 합의안 공고, 조합원 찬반투표 등의 절차를 고려하면 늦어도 24일에는 합의안을 도출해야 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가능성이 작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