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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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주식시장의 지속적인 활황의 결과로 분석됐다.

23일 NH투자증권은 6812억원의 영업이익과 489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1.6%, 90.5% 증가한 수치로, 지난 1분기(영업이익 6367억원, 순이익 4757억원)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3179억원으로 1조원을 돌파했고, 순이익은 9651억원으로 1조원에 육박했다. 두 지표 모두 지난해 연간 이익의 90%가 넘는다.

2분기 브로커리지(매매중개) 수익과 금융상품·IB(기업금융)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역대급 실적을 견인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지는 4456억원, 국내 주식 수수료 수익은 3909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점유율도 전 분기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은 768억원, IB 부문 수수료 수익은 1083억원을 기록했다. 운용 투자 손익 및 관련 이자 수지도 4073억원을 나타냈다.

신재욱 NH투자증권 대표는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보다 더 주목하는 건 수익 구조의 질적 변화"라며 "브로커리지뿐만 아니라 금융상품판매 수수료가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었고, 전통 강점인 IB 비즈니스도 리더십을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이어 "앞으로도 각자대표 체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고객과 주주 모두에게 신뢰받는 국가대표 자본시장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선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