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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호도, 정청래 33.7%·김민석 22%
진보층 정청래 42.7%·김민석 27.3%·송영길 13.9%
정청래 "흐름 잡혔다…내가 당 구할테니 날 지켜달라"
정청래 "흐름 잡혔다…내가 당 구할테니 날 지켜달라"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0~21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차기 당 대표 1순위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정 후보는 33.7%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민석 후보 22%, 송영길 후보 11.7%, 고민정 후보 5.1%, 김보미 후보 3.3% 순이다.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18.4%, 5.7%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70세 이상을 제외하면 모든 연령에서 정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민주당의 주된 지지층 기반인 40·50대에서 정 후보는 40%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정 후보가 42.7%로 집계됐다. 김민석 후보는 27.3%, 송 후보는 13.9%를 얻는 데 그쳤다. 중도층에서도 정 후보가 우세했다. 중도층의 32.0%는 정 후보를, 22.4%는 김민석 후보를, 10.5%는 송 후보를 지지하다고 답했다.
보수층에선 정 후보 26.0%, 김민석 후보 15.1%, 송 후보 11.1%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정 후보 39.4%, 김민석 후보 37.5%로 접전을 벌였다. 송 후보는 14.2%로 나타났다.
민주당 차기 당 대표 2순위 조사에서는 송 후보 22.2%, 김민석 후보 14.2%, 고 후보 12.8%, 정 후보 7.8%, 김보미 후보 5.5% 순이었다.
한편 정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에서 경쟁 후보들에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페이스북을 통해 "정청래 흐름이 잡혀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더 낮고 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하겠다. 근거없는 신천지 의혹은 가장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며 "제가 당을 구하고 지킬테니 당원들께서는 저를 지켜주시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 응답률은 1.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