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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숙 '춤을 추어요' 작곡가 강승식 별세…가수 양미경 남편상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강승식은 전날 전북 전주의 한 병원에서 패혈증으로 치료받다가 세상을 떠났다.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4년 자작곡 '하루 이틀 사흘'을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다. 이후 '내 마음 잊지마', '황혼' 등을 발표했다. 특히 그는 1970년대 장은숙의 '춤을 추어요', '당신의 첫사랑'을 작곡해 크게 히트시켰다.
1980년대 중반에는 기획사 모노기획(리버프로덕션)을 설립해 박상규의 '역마', 강영숙의 '빈 가슴으로' 등의 음반을 제작했다.
이후 1990년대 중반 미국으로 건너갔으나, 위암 판정을 받고 2003년 귀국해 20여년간 투병을 이어왔다.
고인은 대한가수협회 전북지회장을 지냈으며, 사단법인 전북가수협회와 영호남문화교류협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음악 강사 출신 가수인 아내 양미경과 3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전북 전주금성장례식장 VIP402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엄수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