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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전 의원, '부정선거' 강연 중 쓰러져…"의식불명"
자유와혁신 최고위원이자 프랜차이즈 국대떡볶이를 운영하는 김상현 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민 전 의원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강의하던 중 오후 5시30분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서울 소재 A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며 "현재까지 의식불명인 상태이고 호흡은 돌아왔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뇌병변이 의심돼 CT 촬영 등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현장에는 자유와혁신 간부 2명이 함께 있어 해당 소식을 직접 전해 듣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 전 의원의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민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제11회 고신애국지도자연합 서울 포럼에 연사로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구·창원·제천에 이어 진행된 전국 권역 세미나의 마지막 일정이었다.
민 전 의원은 '부정선거와 기독인의 소명'을 주제로 강연하며 6·3 지방선거와 관련한 자신의 견해를 전했고, 이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가던 중 갑자기 몸 상태에 이상을 보이며 단상 뒤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참석자들은 즉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민 전 의원을 병원으로 옮겼다.
민 전 의원은 1991년 KBS 공채 18기 기자로 입사해 이후 KBS 메인 뉴스 앵커로 활약했다. 이후 2014년 2월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실 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2016년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을 거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됐다.
이후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을 거쳐 2024년부터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 대표로 활동해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