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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방산 스타트업 헬싱, '18억달러 규모' 투자유치
독일 방위산업 스타트업 헬싱이 13일(현지시간) 18억달러(약 2조6800억원) 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헬싱은 이날 “투자 수요가 배정 물량을 크게 초과했다”며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 기반 방위 기술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헬싱의 기업가치는 180억달러로 평가됐다. 2021년 설립된 헬싱은 공격용 드론과 수중 감시 무기를 제작하고, 이에 필요한 AI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 각국이 재무장에 나서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군에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진 HX-2 드론을 중심으로 다양한 방산 시스템을 개발해 유럽 방산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초 드론과 관련해 3억9000만달러 규모 정부 수주를 확보했다. 독일 뮌헨 본사를 비롯해 영국, 프랑스, 발트3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최근 차세대 방산업체에 대한 민간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에서는 헬싱 경쟁사인 안두릴이 지난 5월 50억달러를 조달했다. 당시 기업가치는 610억달러로 평가받았다. 실드AI와 사로닉 등도 최근 잇달아 투자를 유치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헬싱은 이날 “투자 수요가 배정 물량을 크게 초과했다”며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 기반 방위 기술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헬싱의 기업가치는 180억달러로 평가됐다. 2021년 설립된 헬싱은 공격용 드론과 수중 감시 무기를 제작하고, 이에 필요한 AI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 각국이 재무장에 나서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군에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진 HX-2 드론을 중심으로 다양한 방산 시스템을 개발해 유럽 방산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초 드론과 관련해 3억9000만달러 규모 정부 수주를 확보했다. 독일 뮌헨 본사를 비롯해 영국, 프랑스, 발트3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최근 차세대 방산업체에 대한 민간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에서는 헬싱 경쟁사인 안두릴이 지난 5월 50억달러를 조달했다. 당시 기업가치는 610억달러로 평가받았다. 실드AI와 사로닉 등도 최근 잇달아 투자를 유치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