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케이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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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규모가 5조원을 넘어섰다. 사업을 시작한 지 약 4년 만이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말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공급액이 5조19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만 1조5200억원어치 대출을 신규 취급했다. 지난해 전체 공급액(1조8400억원)의 82%를 반 년만에 달성했다. 도입 첫 해인 2022년은 2600억원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증서대출 한도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1억원인 한도를 오는 14일부터 2억원으로 변경한다. 개인사업자가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담보도 늘린다. 늦어도 9월 안에 연립·다세대주택, 오피스텔, 상가도 담보로 인정하도록 대출 방침을 바꿀 예정이다. 지금은 아파트만 담보로 삼을 수 있다. 이외에도 운전자금 용도로 제한된 부동산담보대출을 시설자금 조달 목적으로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중소기업 대출을 시작해 기업금융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