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경덕 기자
사진=문경덕 기자
유승렬 국가수사본부장 직무대리가 1일 직무대리 체제에서도 경찰 수사 체계가 차질 없이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직무대리는 이날 개최한 ‘전국 수사 지휘부 화상회의’에서 “경찰 수사는 오랜 시간을 걸쳐 갖춰진 수사 시스템과 현장 수사관들의 역량으로 흔들림 없이 법질서를 지켜왔다”며 “전국 수사지휘부는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현장의 수사 역량이 십분 발휘될 수 있도록 수사 환경 조성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전국 수사지휘부에서 신속· 공정한 사건 처리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적법절차 준수 등 수사의 기본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하는 한편 ‘전국 수사부서 4중 점검 체계’에 대한 적극적 관심도 당부했다. 전국 수사부서 4중 점검 체계는 국민 체감도가 높은 주요 수사 요소를 상시·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어 “경찰청은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필요한 인력·예산·제도적 지원이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박성주 제3대 국가수사본부장이 정년 퇴임하면서 경찰청 ‘투 톱’인 경찰청장과 국수본부장이 모두 대행 체제로 접어들었다.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경찰청장 직무대행 체제는 1년 6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