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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홍 영덕군수, "신규원전, 산업과 일자리, 도로와 철도 등 천재일우의 기회"
환동해 에너지 특구 중심도시위해 ‘영덕 에너지믹스위원회’ 구성
전면적 산업구조 개편...‘지방 경영 성공시대’ 활짝
전면적 산업구조 개편...‘지방 경영 성공시대’ 활짝
조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군정 비전인 ‘반듯한 군정, 다시 뛰는 영덕’을 선포하며, “과거 중동 사막에서 모래바람과 싸우며 외화를 벌어오신 선배 세대의 마음으로 중앙정부와 국회, 경북도, 기업, 어디든 찾아가 예산과 투자 1조 원 시대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조 군수는 지난달 17일 영덕군에 유치가 확정된 12조 원 규모의 1.4GW(기가와트)급 대형 원전 2기 신규 건설을 언급하며 산업과 일자리, 도로와 철도, 의료와 교육, 통합 돌봄과 복지 여건 등 지역의 기반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평했다.
다만, 조 군수는 ‘군민의 안전, 군민의 동의, 군민 모두의 이익’이 전제된 조건에서만 신규 원전의 의미가 있다며, “원전에서 지원되는 지원금과 경제효과는 특정 지역이나 사람만의 몫이 아니라,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고 군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향상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더 신중하고, 더 대담하고, 더 투명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특히, 조 군수는 신규 원전에만 머물지 않고 태양광, 풍력, 수소와 원전을 함께 아우르는 ‘환동해 에너지 특구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신속히 ‘영덕 에너지믹스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 실무자, 주민 모두가 안전·환경·고용·일자리·기업유치·지원금 사용까지 모든 과정을 민주적으로 논의함으로써 사회적 합의를 극대화하고 원전 유치의 혜택이 군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스마트 바다 산업 육성 △논스톱 농업 지원 체제 구축 △2천만 해양·치유·명상·관광시대 개척 등의 산업구조 개편을 단행해 지역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통합 돌봄과 응급·생활 의료 체제 강화 △일사천리 생활민원 처리 체계 구축 등 군민을 위한 실질적이고 투명한 행정을 운영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