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사진=한경DB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사진=한경DB
고용노동부는 정부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성과급 협약 백지화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는 온라인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1일 "현재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반도체 초과이익 공유제' 및 '성과급 협약 백지화' 관련 글은 전혀 근거 없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등에서는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공문을 보내 기존 성과급 협약을 전면 재검토하도록 하고, 내년부터 정부 주도 초과 이익 공유 정책에 맞춰 보상·배분 방식을 설계하도록 했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했다.

이에 대해 노동부는 해당 공문을 발송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향후 이 같은 잘못된 글을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경우에는 수사기관 신고 등을 통해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노동부는 이달 중 반도체 이익 배분 등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구체적인 의제와 시기는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