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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원 원장, 통증기능분석학 저서로 서울시의사회 저술상 수상
통증 치료의 새 문법 작성
“통사의 가치 알리겠다”
“통사의 가치 알리겠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의료계와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의학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서울시 의사회 의학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저술상 1명, 개원의학술상 3명, 젊은의학자 논문상 3명 등 모두 7명이다. 저술상 수상자인 성 원장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이 전달됐다.
성 원장은 2015년 ‘통증의 원리와 통찰’을 펴낸 데 이어 올해 완결편을 출간했다. 30대에 처음 책을 쓰며 통증 진료의 원리와 임상적 해석을 체계화했다. 전국 각지 3000명 남짓 의사들이 의사들이 경남 진주까지 찾아가 진료를 참관할 정도로 독자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해 왔다.
성 원장이 이끌어 온 ‘통사’는 통증기능분석학을 바탕으로 통증과 자율신경 증상을 함께 살피는 접근법이다. 모든 근골격계 통증을 NEP(신경포착점)와 TTP(힘줄견인점) 개념으로 설명하며 두통, 어지럼증, 소화불량,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과민성 방광 등 각종 난치성 내과적 증상이나 질환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온라인 강의 ‘통사의 정석’, 워크숍 과정인 ‘성정원 통사 아카데미’ 등을 통해 의사 약 700여명이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성 원장은 “통사는 그동안 고독한 학문이었다”며 “이제 세상을 향해 그 가치를 알릴 시점이 왔다”고 했다. 이어 “통사의 진면목을 알아보고 함께해 온 의료진들의 진심과 열정이 이번 성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통증기능분석학의 현대의학적 가치를 대중적으로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