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벨룽의 반지' 하이라이트만 즐긴다
15시간짜리 작품 4시간으로
공연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오는 8월 8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바그너의 4부작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하이라이트를 갈라콘서트 형태로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음악은 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이 이끄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았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 공연 이후 14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도 한 차례 더 열린다.
‘니벨룽의 반지’는 ‘라인의 황금’ ‘발퀴레’ ‘지그프리트’ ‘신들의 황혼’으로 이어지는 4부작 오페라다. 전곡을 연주하면 약 15시간에 이르는 대작으로, 신화와 권력, 욕망, 사랑과 파멸의 서사를 거대한 관현악과 성악으로 펼쳐낸 바그너 예술의 결정체로 평가받는다.
무대는 총 15시간의 4부작 오페라의 핵심 장면을 엄선해 인터미션 포함 235분으로 재구성한 하이라이트 버전이다. 무대 장치와 연출을 없애고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진행된다.
조동균 기자 chodog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