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감소증이 글로벌 바이오업계의 화두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비만약의 대표적인 부작용이 근감소증이기 때문이다. 근감소증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배규운 숙명여대 약대 교수, 강종순 성균관대 의대 교수가 2020년 설립해 각자대표를 맡고 있는 애니머스큐어도 관련 치료제를 연구개발(R&D)한다. 이 기업이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은 근육 문제를 야기하는 루게릭병, 뒤센 근위축증도 겨냥한다. 배규운 애니머스큐어 대표를 만나 회사의 신약개발 계획에 관해 들었다.
배규운 애니머스큐어 각자대표. 사진 양병훈 기자
배규운 애니머스큐어 각자대표. 사진 양병훈 기자
애니머스큐어는 근감소증 연구개발(R&D)을 깊이 있고 폭넓게 하고 있다. 관련 R&D를 하는 다른 기업은 80%가 ‘근육량’을 늘리는 데만 집중한다. 나머지는 근육량에 더해 ‘근력’을 키우는 데도 관심을 둔다. 이 밖에 ‘근기능’ 개선을 연구하는 곳은 세계적으로 매우 드물다. 그러나 근육의 기능을 개선하려면 근육량, 근력, 근기능 등 세 가지가 함께 좋아져야 한다는 게 이 기업 배규운 대표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