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 칵테일 챔피언십 대상에 김용훈 바텐더
쌀·누룩 활용한 ‘잔향’으로 수상
화요 41 앞세워 K스피릿 알리기 나서
화요 41 앞세워 K스피릿 알리기 나서
화요는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화요 칵테일 챔피언십’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헤리티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바텐더 10명이 화요를 활용한 창작 칵테일을 선보였다.
대상작은 김용훈 바텐더의 ‘잔향’이다. 화요 41을 기주로 쌀과 누룩을 이용한 코디얼, 누룽지 향을 담은 시럽, 밥알 라이스페이퍼 가니시 등을 더했다. 코디얼 제조 후 남은 밥알을 건조·로스팅해 누룽지로 활용하고, 이를 다시 스모크 시럽과 가니시 제작에 쓰는 방식으로 재료의 순환성도 담았다.
심사는 조영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바&베버리지 매니저를 비롯해 바·음료·미식 분야 전문가들이 맡았다. 맛과 향, 외관, 기술, 독창성, 스토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화요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26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도 참가했다. 화요 41을 중심으로 선비의 갓을 형상화한 부스를 꾸려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회사 측은 박람회 기간 화요 부스에 약 2만1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