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7학년도 수능계획을 발표하는 김문희 평가원장. /사진=연합뉴스
지난 3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7학년도 수능계획을 발표하는 김문희 평가원장. /사진=연합뉴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6월 수시 재산등록 내역에 따르면 지난 3월 2일부터 4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된 고위공직자 96명 가운데 현직자 재산 1위는 김문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으로 나타났다.

김 원장은 98억826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지분과 동작구 사당동 아파트 전세권 등 건물 61억7599만원, 예금 27억8387만원, 국내외 주식과 채권 등 증권 12억5759만원을 보유했다. 채무는 5억44만원이었다.

재산 2위는 유보선 국립군산대 새만금캠퍼스 부총장으로 83억1404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 아파트 지분과 군산 전세권 등 건물 18억600만원, 예금 22억1742만원, 비상장주식인 문학동네 주식 42억3177만원, 사인 간 채권 6000만원 등을 보유했다.

재산 3위는 송석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으로 60억4349만원을 신고했다. 제주 노형동 상가와 아파트, 서귀포 단독주택 등 건물 13억3985만원, 예금 19억4513만원, 국내외 주식 등 증권 37억2535만원을 보유했으며 채무는 10억8774만원이었다.

퇴직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최지영 전 국제경제관리관으로 285억2268만원을 신고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지분 등 건물 55억5400만원과 비상장주식 223억8177만원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황종성 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은 70억4862만원, 배병일 전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68억3461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황 전 원장은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 지분과 인천 상가·오피스텔 등 건물 49억9254만원, 예금 7억3340만원, 증권 9억1830만원을 보유했다. 배 전 이사장은 대구와 울릉의 토지 18억1671만원, 대구 단독주택과 아파트 등 건물 16억1000만원, 예금 17억4988만원, 채권 5억7100만원 등을 신고했다.

김영리 기자 smart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