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시위 현장서 경찰에 "퉤"…침 뱉고 욕설한 女 구속 기로
서울동부지법 서범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30분부터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여성 김모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 2시 12분께 법원에 출석한 김씨는 '경찰관에게 침 뱉은 것을 인정하나'라는 질문을 받고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라고 외쳤다.
앞서 김씨는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인근에서 경찰관에게 이름을 물어본 뒤 침을 뱉고 욕설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당시 김씨는 "한국 경찰인지 확인하겠다", "중국인들의 개인정보를 조사해야 한다" 등의 말을 하며 경찰관의 얼굴을 휴대전화로 무단 촬영하고 경찰 가족들에 대한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씨가 경찰에게 침을 뱉자, 경찰이 김씨의 뺨을 때리는 모습이 퍼지기도 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같은 날 검찰은 영장을 청구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