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는 기간 제조업…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해야"
최현수 제지연합회장 간담회
종이의 날 맞아 구조개혁 강조
깨끗한나라 3세…3대째 연합회장
종이의 날 맞아 구조개혁 강조
깨끗한나라 3세…3대째 연합회장
최 회장은 제10회 종이의 날을 맞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제지산업은 포장과 물류의 흐름을 뒷받침하고 자원순환 체계를 움직이는 국가 기간 제조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깨끗한나라 오너 3세 경영인으로 지난해 2월부터 제지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제지연합회 74년 역사상 첫 여성 회장이다. 깨끗한나라는 창업주(조부)인 고(故) 최화식 회장, 부친인 최병민 명예회장에 이어 3대째 제지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제지산업이 인쇄용지 중심의 전통 제조업에 머물러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금은 종이를 덜 쓰는 시대가 아니라 종이의 쓰임이 바뀌는 시대”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전환으로 일부 인쇄용지 수요가 줄고 있지만 전자상거래 확대, 플라스틱 규제, 탄소중립 흐름 속에서 포장재와 위생 용지, 산업 용지, 기능성 소재 시장은 커지고 있다고 했다.
최 회장은 종이 기반 친환경 포장재와 기능성 코팅 소재, 나노섬유 등 바이오 신소재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