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민선 9기 첫 행보…'용인 르네상스 2.0'시동
공약 우선순위 재점검·로드맵 수립 착수
이상일 "시민 삶의 질 높일 과감한 투자"
이상일 "시민 삶의 질 높일 과감한 투자"
용인특례시는 민선 9기 공약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15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진기획단은 제1·2부시장을 공동 단장으로 행정·복지·경제, 교육·문화·농업, 도시·교통·건설, 반도체·미래·환경 등 4개 분과 체제로 꾸려졌다. 외부 자문위원 7명도 참여해 정책 검토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인다.
기획단은 민선 9기 핵심 공약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시민 의견 수렴과 내·외부 회의를 거쳐 사업별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은 이상일 시장이 용인특례시 최초 재선 시장에 오르면서 확보한 정책 연속성을 바탕으로, 민선 8기 주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공약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민선 9기는 민선 8기의 연속성을 갖는 '용인 르네상스 시즌2'라고 할 수 있다"며 "연속성과 함께 새로운 변화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 호황이 이어지면서 시 재정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시의 필수 기반시설 확충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선거 과정에서 시민들이 제기한 다양한 불편과 고충을 해결할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며 "공약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예산 확보 방안까지 마련해 민선 9기의 좌표가 될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과 집중호우 대응을 위한 재난관리 대책도 논의됐다. 이 시장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을 주문했다. 아울러 AI 기반 스마트 횡단보도 확대 설치, 공동주택 건축계획 기준 개정, 처인구청 부지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추진 등 주요 현안도 함께 점검했다.
용인특례시는 추진기획단 운영 결과를 토대로 민선 9기 시정 방향과 핵심 사업 추진 전략을 확정할 방침이다.
용인=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