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관 제공
미학관 제공
미학관이 기획한 드로잉 장르 특화 아트페어 ‘드로잉그로잉(Drawing-Growing)’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창작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드로잉그로잉 공작소'도 함께 운영된다.

‘드로잉그로잉 공작소’는 평소 출입이 제한된 한옥 내부 공간에서 진행된다. 평일에는 참여 작가가 운영하는 ‘작가공방’, 주말에는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열린공방’이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작가와의 교류를 통해 드로잉 창작 과정과 표현 방식을 경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과 워크숍에도 참여할 수 있다.

‘드로잉그로잉’은 작품 제작의 출발점인 드로잉과 에스키스에 주목하는 아트페어다. 완성작 이전의 드로잉을 하나의 독립적인 작품으로 제안하며,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 자체를 감상과 소장의 대상으로 확장해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총 3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는 남산골한옥마을 내 전통공예관, 관훈동 민씨가옥, 민씨가옥 사랑채에서 진행된다.

전통공예관에서는 참여 작가들의 드로잉 작품과 소품을 선보이는 아트페어가 운영되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관훈동 민씨가옥에서는 동양화 특별전 ‘차고 기우는 것’이 함께 열린다. 특별전은 완성된 원화와 드로잉 및 작업 과정을 함께 선보이며 동시대 동양화의 확장 가능성을 조명한다.

전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병행된다. 현장 전시 종료 이후에도 7월 한 달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작품 구매가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마지막 날인 21일은 오후 6시에 마감한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아트페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작품 구매 및 전시 관련 정보는 미학관 공식 홈페이지와 ‘드로잉그로잉’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