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하신 한국경영관리협회 대표, 경영서 '능력과 신뢰 사이' 출간
이번 도서는 최근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영 환경에서 판단과 실행을 홀로 책임져야 하는 소규모 사업자와 1인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 중심의 경영 관리 기법을 다루고 있다.
책에서는 ‘구조 중심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같은 업종에서 성과의 격차가 발생하는 이유를 능력이나 운이 아닌 구성 방식에서 찾으며, 경영 성과는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자원과 시스템이 어떻게 설계되어 있는 지에 따라 달라지는 ‘구조의 힘(The Power of Structure)’에서 결정된다는 것이다.
이는 ‘신뢰 없는 지식은 허무하고, 지식 없는 신뢰는 취약하다’라는 한국경영관리협회의 핵심 가치로도 이어진다. 고 대표는 신뢰와 전문성이 결합된 구조만이 지속 가능한 수익을 만든다고 말한다.
책은 기술, 정보, 인적 네트워크, 실행력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요소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하나의 시스템으로 설계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사업자가 부족한 영역을 외부 자원과 협업 체계를 통해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성과 평가 기준도 단순히 얼마를 벌었는지가 아닌, 얼마를 남겼는지에 집중한다. 이는 실질적인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고, ‘혼자 하는 경영은 시간에 묶이지만, 구조를 만드는 경영은 시간을 앞당긴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시간의 가치를 극대화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인력을 비용이 아닌 장기적으로 가치가 축적되는 자산으로 바라보는 '인적 자산화(Human Capitalization)' 개념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조직 내 인적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다뤘다.
아울러 재무, 세무, 노무, 마케팅, 투자 및 자산관리 등 기업 운영 전반의 요소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 필요성도 설명했다.
고하신 한국경영관리협회 대표는 “많은 사업가가 좋은 정보와 기회를 가지고도 이를 연결하지 못해 성과 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경영의 핵심은 개별 요소의 나열이 아니라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구조 설계에 있는 만큼, 개별적인 세무, 노무 상담이 아닌 모든 요소를 경영자의 상황에 맞게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어내는 유기적 연결을 통해 최상의 결과를 만드는 컨설팅을 제공하며 구조 설계자로서 역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도서는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적용 가능한 구조화된 경영관리 시스템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많은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경영관리협회는 전문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사업자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