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 로컬 감성 여행지 찾는다면 여기!
- 밴쿠버 교외 포트 코퀴틀럼, 클래식한 빈티지숍 여행객 많이 찾는다
습도 낮고 선선한 밴쿠버의 여름은 여행객에게 특히 매력적인 시즌. 밴쿠버의 진짜 로컬 감성에 흠뻑 빠지고 싶은 사람들은 스카이 트레인을 타고 동쪽으로 이동해 만나는 조용한 교외 도시 포트 코퀴틀럼(Port Coquitlam)을 더 선호한다. 북미 주거문화가 돋보이는 비교적 조용한 주거지역으로 최근 몇 년간 오래된 것의 가치와 감성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면서 독특한 빈티지 문화가 형성됐다.
포트 코퀴틀럼의 매력은 다양한 빈티지숍에서 드러난다. 이곳 빈티지숍들은 서울의 힙한 빈티지 편집숍들과는 느낌이 다르다. 시간의 흔적이 느껴지는 식기와 가죽재킷, 북미 가정집에서 사용하던 가구, 램프, 인테리어 소품, 장난감, 중고서적 등으로 클래식한 맛이 있다. 시계를 거꾸로 돌려놓은 듯 마치 밴쿠버 사람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이다.
오래된 NBA 저지 감성이 그대로
● 리프레시 빈티지(Refresh Vintage)
개성 있는 스타일을 찾을 때 로컬 MZ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로컬 쇼핑 스팟 중 하나로 북미 특유의 실용적인 레트로 감성을 원한다면 추천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는 생활용품
● 트리니티 유나이티드 처치 트리프트 스토어(Trinity United Church Thrift Store)
레트로 감성 인테리어 소품 편집숍
● 컨사인 잇(Consign-It)
앤티크숍과 일반 중고숍 중간 정도의 분위기와 가격대로 로컬 주민들 사이에서도 인테리어용 빈티지 아아템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몇 시간으로 부족한 빈티지 쇼핑의 성지
● 밸류 빌리지(Value Village)
포트 코퀴틀럼에서의 쇼핑은 소비라기보다는 탐험, 시간의 수집에 가깝다. 오래된 물건 하나하나에 남은 캐다나 사람들의 시간의 흔적은 여행자의 하루를 조금 천천히 가도록 도와줄 지도 모른다. 화려하지 않지만 독특한 감성과 분위기. 포트 코퀴틀럼은 밴쿠버에서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 또는 마무리를 위한 도시다.
▶Plus Tips : 쇼핑 전 밴쿠버식 브런치 맛집
더 길네터 펍(The Gillnetter Pub)
글·사진/ 김이솔 통신원=캐나다 밴쿠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