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병주, 남양주을 당선인들과 광주 5·18민주묘지 참배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남양주을)이 11일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지역 기초·광역의원 당선인들과 함께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정에는 경기도의원 당선인 김창식, 김승기, 이대한 씨와 경기 남양주시의원 당선인 김수연, 최문광, 손정자씨 등이 동행했다. 참배는 당선인을 대상으로 한 의정 역량 강화 연수의 첫 순서로, "강의실이 아닌 현장에서 연수를 시작하겠다"는 김 의원의 뜻에 따라 5·18민주묘지가 첫 행선지로 정해졌다.
與김병주, 남양주을 당선인들과 광주 5·18민주묘지 참배
김 의원과 당선인들은 묘역에서 헌화하고 참배한 뒤 방명록을 작성했다. 예비역 육군 대장 출신인 김 의원은 2024년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로 달려가 계엄군을 막아선 인물로, 이날 참배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1980년 광주 시민들이 총구 앞에서 지켜낸 민주주의가 재작년 12월 국회 담장을 넘어 내란을 막아선 시민들의 용기로 이어졌다"며 "민주주의의 계보는 단 한 번도 끊긴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민주열사들이 지킨 민주주의 위에 우리의 의정이 서 있다"며 "그 무게를 가슴에 새기고, 낮고 겸손하게, 그러나 누구보다 유능하게 일하는 지방의원이 돼 달라"고 당선인들에게 당부했다.

연수단은 이날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일정도 이어갔다. 지방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강조한 노 전 대통령의 철학을 되새기고 '원팀 남양주을'의 결속을 다지자는 취지라고 의원실은 설명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