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킹, 낮에는 굿샷~ 밤에는 온천…후지산 품은 시즈오카 '골프 성지'
겨울 해안 코스·여름 고원 코스
특별회원권 분양 선착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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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와 오사카 사이, 일본 중심부에 자리한 시즈오카현은 후지산의 웅장한 자태를 마주하며 라운드하는 골퍼의 로망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최적의 장소다. 온화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경관, 풍부한 먹거리까지 갖춘 이곳은 한국 골퍼 사이에서 ‘365일 전천후 골프 성지’로 급부상했다.
시즈오카 골프의 가장 큰 매력은 기후다. 따뜻한 난류의 영향으로 겨울에도 눈이 내리지 않아 2월 말이면 벚꽃이 고개를 내민다. 특히 쓰루가만 해안에 인접한 아시타카CC, 미시마CC, 누마즈국제CC는 일본에서도 보기 드문 ‘사계절 라운드’ 가능 지역이다. 페어웨이 너머로 펼쳐지는 후지산의 설경과 하코네 온천 산맥의 장관은 마치 한 폭의 수묵화 속에서 골프를 즐기는 듯한 황홀경을 선사한다.
반면 한여름 열기를 피하고 싶다면 해발 600~1,000m 고원에 자리한 이즈반도의 명문 코스가 해답이다. 세계 100대 코스에 이름을 올린 하이츠CC를 비롯해 1200년 역사의 온천을 품은 유가시마 온천호텔&골프장, 주리기CC, 아시노코CC, 후지하코네CC, 니라야마CC 등은 청정한 원시림 속 시원한 산들바람과 함께 쾌적한 라운드를 보장한다.
골프 후의 여정도 완벽하다. 일본 최고의 온천지로 명성이 자자한 하코네와 이즈 온천에서는 노천탕에 몸을 담근 채 후지산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1200년 역사를 간직한 유가시마 온천은 깊은 산속 원시림에 둘러싸인 프리미엄 리조트로, 라운드 후 피로를 씻어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 밖에 바다 전망이 일품인 누마즈 온천, 미시마 시내의 세련된 도큐 온천 호텔 등 골퍼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숙박 옵션이 마련돼 있다.
시즈오카는 미식가에게도 천국이다. 누마즈항 해산물 시장에서 맛보는 신선한 금눈돔(긴메다이) 요리, 시즈오카 특유의 간장 베이스 어묵, 알싸한 풍미의 현지 특산 겨자는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라운드 외 시간도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일본 최장 보행자 전용 현수교인 미시마 스카이워크, 일몰이 아름다운 센본마쓰 해변, 이색적인 누마즈 심해 수족관 등은 짧은 일정으로 알찬 여행을 원하는 MZ세대와 여유로운 휴양을 바라는 시니어 골퍼 모두를 만족시킨다.
일본 골프여행·회원권 분양 전문기업 골프킹은 현지법인(골프킹 합동회사) 설립을 기념해 사계절 골프상품 특별회원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회원은 유가시마 천연온천호텔(3~12월 이용, 세계 100대 코스 유가시마CC·일본 20대 코스 헤이츠CC)과 시내 리버사이드호텔, 아시타카CC·미시마CC·고쿠사이CC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리버사이드호텔은 1~2월 후지산과 누마즈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데, 이 시기 평균 낮 기온이 영상 12~20도에 이를 만큼 포근하고 눈도 내리지 않는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