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시작된 우디…뒷방신세 전락
'토이스토리5' 17일 국내 개봉
장난감의 존재 가치를 묻는다는 점은 생성형 인공지능(AI)에 지성을 추월당할 위기에 직면한 인류의 불안과 겹친다. 악당 릴리패드 역을 맡은 리는 “장난감들이 높은 곳에 올라 내려다보는 동네는 마치 아포칼립스(종말) 같다”며 “각자 어두운 방에 틀어박혀 화면을 들여다보는데, 오늘날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했다.
톰 행크스는 “그간 우디는 많은 일을 겪었고, 유기물로 만들어진 장난감인 만큼 세월의 흔적도 보인다”며 “하지만 장난감의 본분인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줘야 한다는 마음만큼은 여전하다”고 했다.
유승목 기자 m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