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힘 초·재선 76명, 원대 후보자 토론회 공동주최 한다
9일 오후 2시 국회서 개최
8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 초선 모임 대표인 박상웅 의원과 재선 모임 대표 엄태영 의원은 오는 9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246호에서 '초·재선 의원 공동주최 원내대표 후보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간담회엔 김도읍(4선·부산 강서)·성일종(3선·충남 서산시태안군)·정점식(3선·경남 통영시고성군) 의원 등 원내대표 후보자 3명을 비롯해 초·재선 의원 전원(7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와 향후 당 혁신 방향에 대해 후보자들의 비전과 전략을 청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후보자들은 5분씩 모두발언 기회를 갖고 이후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 △향후 당 혁신 로드맵 △수도권·청년층 지지 회복 방안 △더불어민주당 정부에 대한 원내 투쟁 전략 등 사회자 주재 공통질문에 답하게 된다. 또 초·재선 의원의 자유 질의에도 답해야 한다.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들이 원내대표 후보자 초청 간담회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 국민의힘은 원내대표 선출 당일 의원총회를 열고 합동토론회와 경선 투표를 연달아 실시해 원내대표를 뽑아왔다. 이 때문에 당내 일각에선 후보자들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원내대표를 선출하게 된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10일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당초 국민의힘은 오는 9일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했으나, 일정이 지나치게 촉박하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하루 늦춰 오는 10일에 개최하기로 했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