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월 한국산 화장품 수출액이 농수산식품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열풍이 이어진데 따른 결과다.

7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달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4.2% 증가한 11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5월 누적으로는 56억 달러를 돌파해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약 46억 달러)을 크게 웃돌았다.

화장품은 특히 정부가 지정한 ‘5대 유망 소비재(농수산식품·화장품·패션의류·생활용품·의약품)’ 중에서 수출 1위(1~5월 누적 기준) 품목으로 올라섰다. 같은 기간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54억 달러로, 화장품 대비 2억 달러 적었다. 다만 지난해 연간으로는 농수산식품 수출이 124억 달러로, 화장품(114억달러) 보다 많았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