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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말 바빠질 것"…젠슨 황이 꺼낸 '4가지 선물' 뭐길래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전날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인근 한 삼겹살집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국에 큰 선물로 엔비디아의 4개 새로운 사업을 가져왔다"며 "아주 큰 신규 사업들이고, 한국은 정말, 정말 바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4가지 선물은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 △베라 중앙처리장치(CPU) △엔비디아의 첫 AI 노트북 라인업 ‘RTX 스파크’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 AI를 위해 설계된 AI 엣지 슈퍼컴퓨터 '젯슨 토르'다.
황 CEO는 "단일 제품에 집중했던 올해와 달리 내년에는 4개의 신제품이 쏟아져 매우 바빠질 것"이라며 "아주 흥미진진한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 내 AI 연구개발 거점 설립 계획도 밝혔다. 황 CEO는 "한국 내 AI 연구 엔지니어와 로봇공학 연구를 위한 매우 뛰어난 연구센터를 구축하고 있다"며 "한국의 AI 연구 엔지니어, 로봇 공학자들을 채용 중이며 이들은 우리의 모든 동료와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연구원이나 엔지니어를 아신다면 이곳에 일하러 오라고 전해 달라"고도 했다. 연구센터 위치에 대해서는 "확실하진 않지만 서울인 것 같다. 서울은 큰 도시 아니냐"고 말했다.
이날 황 CEO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함께 이른바 '형님 회동'을 했다. 이들은 삼겹살과 소주, 맥주를 곁들이며 만남을 가졌다.
황 CEO는 "제 모든 친구인 SK하이닉스, 삼성, LG, 현대차, 네이버 등 우리 모두 비즈니스가 폭발적"이라며 "이들은 정말 훌륭하게 해내고 있고, 이들의 비즈니스가 아주 잘되고 있어서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주가가 아주 높아서, 한국의 경제가 아주 잘 돌아가고 있어서 아주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