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선거일 배송기사 휴무 독려…"투표 참여"
투표일 3일간 배송기사 1만8000명 휴무
휴무 대상 기간은 사전투표일인 5월 29일과 30일, 본투표일인 6월 3일이다. CLS는 지방선거 50일 전인 지난달 15일부터 전국 위탁배송업체에 '전국동시지방선거 배송기사 참정권 보장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 배송기사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휴무일 조정을 독려해왔다.
영업점들도 배송 일정 조정에 참여하고 있다. 일괄 휴무를 실시할 경우 다음 날 업무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3일 중 하루 이상 휴무를 취할 수 있도록 배송기사별 일정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사전투표일과 본투표일을 포함한 3일 동안 매일 6000명 이상이 휴무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총 1만8000명 이상이 휴무할 예정이다.
CLS는 지방선거 전까지 전국 위탁 영업점에 추가 협조 공문을 발송해 휴무 참여를 더 독려할 계획이다. 배송기사 개인 일정에 따라 2일 이상 휴무를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CLS는 백업기사 시스템을 통해 주 7일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면서도 배송기사의 주 5일 이하 업무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LS 관계자는 "6·3 지방선거 기간에도 영업점과 함께 휴무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배송기사들의 투표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