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전부터 산다"…탑텐, 냉감 의류 판매액 50% 증가
이른 더위에 냉감티 수요 확대
탑텐은 최근 더위와 추위 등 계절 변화에 미리 대비해 기능성 아이템을 선제적으로 구비하는 '레디코어'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봄부터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면서 냉감 기능성 의류 수요도 예년보다 앞당겨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은 탑텐의 기능성 라인 판매 성과로 이어졌다. 탑텐에 따르면 쿨에어 코튼 티셔츠 전체 라인업의 지난 3월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특히 배우 전지현이 착용한 여성 크루넥 티셔츠는 3월 화보 공개 이후 전년 동기 대비 68% 신장했다.
쿨에어 코튼은 코튼 소재의 외관에 기능성을 더한 제품군이다. 땀을 빠르게 건조시키는 속건 기능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췄다. 탑텐은 일상에서 입기 쉬운 디자인과 기능성을 결합한 여름 데일리웨어로 해당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 앰버서더 전지현을 활용한 마케팅도 판매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탑텐은 지난 3월 전지현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쿨에어 코튼 크루넥 티셔츠’ 착장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서는 쿨에어 코튼 티셔츠와 세미와이드 데님을 함께 스타일링해 제품의 일상 활용도를 보여줬다.
탑텐은 기능성 의류 수요가 여름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늘고 있다고 보고 관련 상품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른 더위와 폭염 전망으로 기능성을 갖춘 여름 아이템을 미리 준비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성통상 탑텐 관계자는 "기능성을 갖춘 여름 아이템을 미리 준비하려는 수요가 확대되는 분위기"라며 "앞으로 쿨에어 코튼을 비롯해 탑텐의 주요 여름 상품을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