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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이크론, SK하닉 협력 강화에 수익성 개선…목표가↑"-한국
이 증권사 남채민 연구원은 "하나마이크론의 1분기 매출액은 5077억원, 영업이익은 720억원으로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각각 4.2%, 29.7% 웃돌았다"며 "특히 베트남 공장 단가 협상에 따른 마진 개선 효과가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SK하이닉스와의 단가 협상을 통해 원부자재 가격 인상분을 제품 가격에 전가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면서 안정적인 마진 구조를 갖췄다"며 "지난해 한 자릿수 초반 수준이던 마진이 1분기 한 자릿수 중간 수준으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브라질 법인의 매출 증가도 이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남 연구원은 "브라질 법인의 1분기 매출액은 10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0% 증가했다"며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 가격 인상이 반영되며 지난해 하반기 대비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라질 법인의 영업이익률도 10% 후반대를 기록하며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며 "메모리 가격 상승 수혜가 이어지는 만큼 높은 마진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하나마이크론의 이익 추정치를 높이면서 목표주가도 올렸다.
남 연구원은 "하나마이크론은 올해 하반기 가동이 예정된 신규 설비투자(CapEx)를 통해 매출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브라질 법인의 영업이익률 추가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이익 추정치 상향으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4배 수준까지 낮아졌다"며 "밸류에이션 부담도 완화된 만큼 매수하기에 부담 없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