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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제단' 함께 오른 양국 정상
中, G2로서의 위상 과시 해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4일 베이징 톈탄공원을 방문했다. 두 정상의 톈탄 방문은 방중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중국 황제들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며 통치의 정당성을 공표한 정치적 상징성이 있는 장소라서다.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톈탄공원을 찾은 건 ‘G2’(주요 2개국)로서 중국식 세계 질서와 통치자로서 자신의 위상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약 30분간 톈탄공원을 돌아본 뒤 앞서 열린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훌륭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시 주석은 회담 장소인 인민대회당에 미리 나와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함께 환영 행사에 나온 아이들에게 답례의 제스처를 하기도 했다.
회담장에는 이례적으로 미국 주요 기업인들도 함께 자리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회담은 잘 진행됐다”며 “믿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톈탄공원을 찾은 건 ‘G2’(주요 2개국)로서 중국식 세계 질서와 통치자로서 자신의 위상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약 30분간 톈탄공원을 돌아본 뒤 앞서 열린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훌륭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시 주석은 회담 장소인 인민대회당에 미리 나와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함께 환영 행사에 나온 아이들에게 답례의 제스처를 하기도 했다.
회담장에는 이례적으로 미국 주요 기업인들도 함께 자리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회담은 잘 진행됐다”며 “믿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