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1분기 실적 예상치 웃돌아…목표가↑"-KB
이 증권사 류은애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7144억원, 영업이익은 32.2% 늘어난 1771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8.1% 웃돌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법인은 위안화 강세 속 춘절 판매로 재고가 대부분 소진되면서 간식점과 대형 유통상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유럽 법인은 기존 국가와 신규 국가 모두 성장하면서 분기 매출 체력이 700억원대로 올라왔다"고 덧붙였다.
2분기 실적 전망도 밝았다. 류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한 7532억원, 영업이익은 48.6% 늘어난 1784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미국 북중미 월드컵 및 코스트코 행사, 중국 재고 정상화 및 가품 이슈 완화, 동남아 성수기 시즌 효과, 유럽 커버리지 확대 등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지 재고가 여전히 타이트한 가운데 3월과 4월 한국 라면 수출액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5%, 45.2% 증가해 공급과 수요가 맞물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포장재와 원재료 비용 부담 증가는 제한적인 가운데 마케팅비는 매출 대비 4%인 301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