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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트리니티그룹, '공유와 소통' 담은 신사옥서 통합 시너지 강화
소노트리니티그룹은 13일 소노인터내셔널, 트리니티항공(티웨이항공), 소노스테이션, 소노스퀘어, 트리니티 에어서비스 등 전 계열사의 본격적인 통합과 혁신적인 업무 공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소노트리니티그룹은 최근 그룹사명 변경과 함께 신사옥 '소노트리니티 커먼스'로 이전을 완료했다. 신사옥은 연면적 1만5667평, 지상 13층·지하 7층 규모로, 총 13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한다.
사옥 명칭 '커먼스'(Commons)는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모두에게 열린 공유 공간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룹 측은 이번 이전이 지난해 6월 소노인터내셔널과 트리니티항공의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승인 이후 양 기업 간 실질적 통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슬리퍼 착용·먼지 흡입구 도입…수평적 조직문화 구현
업무 인프라도 대폭 확충했다. 4인실부터 16인실까지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 140여 개를 기존 대비 7배 수준으로 늘리고, 1인 전용 '포커스 부스' 63개를 마련했다. 주요 회의실에는 국내외 호텔·리조트 및 항공 해외 거점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스마트 인프라를 갖췄다.
대회의실 공간은 용도별로 구분했다. '커먼스 홀'은 그룹의 주요 의사결정과 전략 수립을 위한 공식 회의 공간으로, '커먼스 포럼'은 구성원 간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위한 개방형 회의실로 각각 운영된다.
트리니티항공 관련 시설도 별도 구성했다. 교관실 등 전문 교육 공간과 FTD(비행훈련장치), CBT(컴퓨터기반교육), 브리핑룸 등 훈련 시설, 그리고 항공기 운항을 실시간 관리하는 종합통제실을 배치해 항공 안전 운영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했다.
근무 제도도 함께 개편했다. 시차 출퇴근제, 점심시간 2부제, 부분적 주 4일 근무제, 그룹웨어 통합 리뉴얼 등을 병행 도입해 유연한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1·2층은 지역 개방형 공간…반려동물 쉼터·카페 등 입점
2층에는 '도심 속 숲'을 모티브로 한 '가든 커먼스'가 조성됐다. 플래그십 카페 '플라워플로우(Flower Flow)', 브랜드 전시 공간 '더 체크인(The Check-In)', 독서 공간 '더 북 눅(The Book Nook)' 등이 들어섰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