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용 스크러버·칠러 장비 제조기업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기계설비전시회에서 S-OIL과 함께 데이터센터 냉각 에너지 절감을 위한 액침 냉각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GST는 이번 전시에서 고성능 AI 및 컴퓨팅 서버 발열의 효율적인 관리와 초대형 데이터센터 적용에 초점을 맞춘 대형 액침냉각 솔루션을 전시한다. 액침냉각은 서버, 스토리지 등 IT 장비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액체(냉각유)에 직접 담가 열을 식히는 차세대 냉각 기술이다. 이번 전시 장비는 모듈화 설계를 적용한 1상형 24U(120㎾) 급으로 서버별 온도 변화에 맞춰 냉각용 유체 공급을 개별 제어한다. 냉각 온도를 최적화하고 장비의 전력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유지보수 시 서버가 삽입된 개별 탱크와 냉각용 유체를 분리할 수 있어 운영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GST는 향후 장비(GST), 유체(S-OIL), 관제 시스템(어니언소프트웨어), 서버(웰메이드컴퓨터)를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GST 관계자는 “대학, 연구소 등 소규모 시설부터 초대형 데이터센터 시장까지 아우르는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