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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회의 성공 여세 몰아…경북, 亞太관광협회 총회 개막
35개국 관광전문가 500명 참가
경주·안동·포항 관광코스 소개
경주·안동·포항 관광코스 소개
경상북도는 11일 경주와 포항 일대에서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연차총회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 협회는 1951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광 산업 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 국제 관광기구다.
경북도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 개최 전부터 이 행사 유치를 추진해 국내에서 여섯 번째로 총회를 열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35개국 관광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회복력 있는 미래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세계 관광 산업의 과제와 방향을 논의한다.
행사 첫날에는 포항 라한호텔에서 청년 학술대회와 교육·산업 원탁회의 및 개회식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정책 토론회와 지부 회의 등이 열린다. 이날 저녁에는 APEC 경제전시장과 경주타워 일원에서 만찬(갈라 디너)과 전통 공연, 대한민국 명장 한복 패션쇼 등을 마련해 한국 문화를 소개한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APEC 이후 관광 산업 도약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경주와 안동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은 물론 포항 환호공원 식물원과 스페이스워크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APEC 정상과 고위 인사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특별 관광 코스도 선보인다.
황명석 경북지사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주요 국제회의 유치에 앞장서 지역 MICE(기업 회의와 포상 관광 및 컨벤션·전시) 산업 부흥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