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이야 요가센터야?…룰루레몬이 '체험 클래스 맛집' 된 이유 [현장+]
판매 공간 넘어 지역 내 '커뮤니티'로…고객 접점 강화
회사는 이번 컬렉션에 자사만의 기술적 설계와 지속가능한 소재 혁신을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신축성이 높은 룰루레몬의 대표 원단 ‘눌루’와 통기성을 강화한 ‘테크니컬 메쉬’ 등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실제 이날 수업에서도 견상 자세, 런지 등 몸을 늘리는 자세가 이어졌지만 제품 착용감이 좋아 무리 없이 동작을 수행할 수 있었다.
룰루레몬은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도 이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각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다만 현재는 청담동 매장이 보수 공사에 들어가 지난달 1일부터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에 팝업 매장을 열고 클래스를 진행 중이다. 이곳에서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요가, 필라테스, 싱잉볼 명상 등 실내 수업이 하루 두 차례씩 운영되며 토요일에는 러닝 클래스도 열린다.
체험형 수업에 대한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회사에 따르면 매월 마지막 주에 다음 달 수업 예약이 오픈되는데 5월 프로그램은 이미 전 회차가 마감된 상태다.
룰루레몬 관계자는 “각 매장을 중심으로 게스트, 앰배서더, 지역사회를 이어주며 서로 영감을 주고 지지하며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단순한 제품 판매 공간을 넘어 다양한 운동과 워크숍이 열리는 지역 커뮤니티 허브의 역할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