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心 시험대 오르는 조국·한동훈…靑 4인방은 원내 입성 노려
'미니 총선'된 재·보궐선거
5파전 구도 평택을 최대 격전지
부산북구선 하정우·한동훈 접전
재보선 14곳 중 13곳이 여당 몫
수성 못하면 '판정패' 평가 전망
5파전 구도 평택을 최대 격전지
부산북구선 하정우·한동훈 접전
재보선 14곳 중 13곳이 여당 몫
수성 못하면 '판정패' 평가 전망
◇여야 뒤엉킨 ‘5파전’ 평택을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김 전 의원이 다소 앞서 있다. 한길리서치·인천일보 조사에서 그는 30.8%로 조 대표(23.0%)와 유 전 의원(19.8%)을 앞섰고, 미디어토마토·뉴스토마토 조사에서도 유 전 의원(22.5%)과 조 대표(22.2%)를 앞선 28.8%로 선두를 차지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고). 황 대표와 김 상임대표도 9~10% 지지율을 보여 진보·보수 양쪽의 표 잠식이 변수로 떠올랐다. ‘보수 2, 진보 3’ 구도가 단일화로 재편되면 판세는 예측하기 어렵다. 조국혁신당이 민주당과 합당 논의를 해왔고 조 대표도 선거 연대를 언급해온 만큼 단일화 가능성이 거론된다.
◇‘명픽’ 앞세운 李 측근 입성전
이 대통령 측근 그룹의 원내 입성 여부도 관심사다. 대표 지역은 부산 북갑이다. 민주당은 하 전 수석을 후보로 냈고, 한 전 대표는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영풍 전 KBS 기자가 경선을 치르고 있다.여론조사상 하 전 수석이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보수 후보들 추격도 만만치 않다. 미디어토마토 조사에서 하 전 수석 35.5%, 한 전 대표 28.5%, 박 전 장관 26.0% 순이었고, KBS·한국리서치 조사에서는 하 전 수석 30%, 박 전 장관 25%, 한 전 대표 24%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보수 후보 지지율을 합치면 민주당을 웃도는 구조라 단일화가 변수다.
인천 계양을과 충남 아산을도 청와대 대변인 출신의 득표력 시험대다. 이 대통령 옛 지역구인 계양을에는 ‘왕의 남자’ 김 전 대변인이,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지역구였던 아산을에는 전 전 대변인이 민주당 후보로 나섰다.
중량급 인사의 복귀전도 이어진다. 송 전 대표는 돈봉투·불법 정치자금 사건 무죄 확정 뒤 인천 연수갑에서 원내 복귀를 노린다. 경기 하남갑에서는 수도권 재등판에 나선 민주당 정책통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2년 전 추미애 의원에게 석패하고 설욕을 노리는 이용 전 국민의힘 의원이 맞붙는다. 안산갑에서는 가상자산 거래 논란 뒤 복당한 김남국 전 민주당 의원이 김석훈 전 안산시의회 의장과 경쟁한다.
하지은/최해련/이슬기 기자 hazz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