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
김포도시공사.
김포도시공사가 공설장사시설 '무지개 뜨는 언덕'의 개인단 봉안 공간을 추가 확보하고 시민 불편 해소에 나섰다.

김포도시공사는 최근 430기 규모의 개인단을 새로 마련해 일반 시민의 신규 안치를 재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무지개 뜨는 언덕'은 지난해 1월 16일자로 만장되면서 신규 안치가 전면 중단됐다. 이후 기존 이용자의 반환으로 생긴 빈자리에 한해 익일 온라인 선착순 예약 방식으로 제한적으로 운영했다.

신규 안치를 원하는 시민에게는 통진읍 귀전리에 있는 '김포시 추모공원' 이용을 안내했으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데다 옥외시설이라는 점에서 도심 내 실내 봉안시설을 선호하는 이용자의 불만이 제기됐다.

이에 공사는 실내 봉안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간 재편에 들어갔다. 먼저 '무지개 뜨는 언덕'에 안치돼 있던 무연고자 유골을 김포시 추모공원으로 이전하고, 지난해 국립이천호국원 개원 이후 이용 수요가 감소한 국가유공자실의 규모를 축소해 일반 시민이 사용할 수 있는 일반실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마련된 개인단 430기는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안치 신청을 받는다.

공사 관계자는 "실내 봉안시설 부족으로 시민이 겪어온 불편을 일부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김포시의 선진 장사문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