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 장인 손끝서 완성…세계가 인정한 명품 종이
202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전주한지는 문화재 보존 기준이 엄격한 이탈리아 국립 기록유산 보존복원 중앙연구소(ICRCPAL)로부터 제작 방식과 품질 기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역적 전통에 머무르지 않고 국제적인 보존·인증 기준을 통과한 명품 종이라는 방증이라는 게 지역 관계자의 설명이다.
교육, 공공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졸업장, 상장, 공공 기록물 등에 사용되고 있다.
전주한지가 세계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는 가운데, 올해 한지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다. 전주시는 전통 한지 보존·계승과 지속가능한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2024년부터 ‘전통 한지 장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한지 원료 국산화, 품질 우수성 확보, 닥나무 식재 확대 등 ‘K 한지마을 조성’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