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2026년 고객자문위원회 개최
현장 밀착형 정책 발굴 나서
고객자문위원회는 경기도 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와 관련 분야 전문가(대학교수)로 구성된 현장 자문기구로, 분기별 1회 정기 운영한다. 경기신보는 2023년부터 위원회를 운영하며 고객 접점에서 제기된 의견을 제도 개선과 정책 보완에 꾸준히 반영했다.
올해는 총 11명의 자문위원 중 기존 위원 7명을 유임하고 신규 위원 4명을 새로 위촉했다. 신규 위원은 영업본부와 영업점 추천을 토대로 업종·성별·연령·지역·사업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위원회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폭넓은 현장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재단의 2026년 4S 전략체계와 주요 보증지원 사업 및 운영 방향을 공유한 뒤 정책 제안과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신규 합류 위원 4명이 다양한 업종과 지역의 목소리를 더하면서 정책 자문의 폭과 깊이가 한층 깊어졌다.
회의에서는 2025년 운영 성과도 공유했다. 경기신보는 지난해 고객자문위원회를 세 차례 개최하고 송년 정담회를 열어 총 20건의 정책 제안을 수렴했다. 이 중 15건은 이미 실행에 옮겼고 나머지 5건은 검토 중이다.
주요 추진 사례로는 상환 부담 완화 요구를 반영한 '코로나피해 분할상환 특례보증' 시행, '힘내GO 카드보증' 사용처를 79개 업종에서 110개 업종으로 확대, '기후위기 특별보증'과 '관세피해기업 특별보증' 추진, 현장 전담반 운영 확대 등이 있다. 창업자 지원 필요성을 반영해 '청년 창업 더 힘내GO 특례보증'도 새로 개발·시행했다.
경기신보는 위원회에서 제기된 의견이 소관 부서 검토, 정책 반영, 차기 회의 공유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운영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의 제언이 실제 제도 개선과 신규 사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시석중 이사장은 "최근 중동 위기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이 더욱 어려워졌다"며 "위원들의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