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이 29일 청곡초에서 하갈동 주민들과 기흥중 통학로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이상일 시장이 29일 청곡초에서 하갈동 주민들과 기흥중 통학로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기흥중학교 개교를 앞두고 통학로 안전 확보에 나섰다. 현장 의견을 직접 들어 개선책 마련에 속도를 낸다.

30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이상일 시장은 29일 청곡초 온빛공감터에서 학부모·주민과 간담회를 열고 통학로 관련 건의사항을 들었다. 간담회에는 학부모와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은 협소한 보도와 공사 차량 통행으로 인한 안전 우려를 제기했다. 과속방지턱 설치, 정지선 후퇴, 인도 확장, 가로수 정비 등이 주요 요구 사항이다. 교통섬 안전시설 보강과 보행자 신호체계 개선 필요성도 제기됐다.

시는 일부 가로수를 선제적으로 제거했으며, 보행자 우선 신호 도입 등 추가 대책도 검토 중이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가능한 조치는 즉시 시행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면밀히 살피겠다"며 "통학로 전반을 직접 점검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