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가운데)이 3월 24일 부평구 한국GM에서 열린 '한국GM 노동조합 간담회'에서 안규백 지부장 및 집행부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가운데)이 3월 24일 부평구 한국GM에서 열린 '한국GM 노동조합 간담회'에서 안규백 지부장 및 집행부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은 최근 한국GM의 대규모 투자 결정이 인천 경제 재도약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유 시장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투자 결정에 대해 감사의 뜻을 담은 공식 서한을 GM 사장에게 전달했다.

GM은 한국GM의 공장 설비 현대화와 프레스 기계 구입에 6억 달러(약 8800억원)를 투자한다고 이달 25일 발표했다.

인천시는 이번 투자로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협력 업체와 연관 산업까지 포함한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부품, 물류, 서비스 분야까지 연쇄적인 성장 효과가 이어지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단순한 투자 유치를 넘어 인천 경제의 체질을 강화하는 구조적 변화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GM의 투자 결정이 생산시설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미래 자동차 산업 기반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GM은 그동안 인천 지역의 핵심 산업 파트너로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시는 GM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끌어간다는 방침도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투자는 생산시설 고도화를 넘어 미래 자동차 산업 기반 구축까지 포함하고 있다"며 "인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