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프테라퓨틱스는 KRAS 변이 암종의 내성 극복과 뇌전이 암세포 사멸을 목표로 SHP2 저해제 ‘KNP-503’과 SOS1 저해제 ‘KNP-504’를 개발하고 있다. SHP2 저해제는 경쟁 물질 대비 우수한 뇌 투과성과 높은 억제 활성을 바탕으로 치료지수(TI) 개선이 강점이다. SOS1 저해제는 특정 변이에 국한되지 않는 pan-RAS 기전을 기반으로 약물 상호작용(DDI) 가능성을 낮추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 사진 이승재 기자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 사진 이승재 기자

BBB 투과와 효능 극대화로 SHP2 차단

SHP2는 세포 내 신호전달 과정에서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다. KRAS가 비활성 상태(GDP)에서 활성 상태(GTP)로 전환되는 과정에 관여하는 핵심 단백질이다.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는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이러한 기전을 바탕으로 KNP-503을 KRAS 억제제의 효능을 극대화할 병용 파트너로 개발하고 있다”며 “동시에 SHP2가 PD-1 신호의 다운스트림에서도 작용한다는 점에 주목, 종양미세환경(TME) 내 면역억제를 완화하는 면역항암 병용 가능성까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